IMB, 한국과 브라질 침례교와 선교 훈련 공유
2025년 10월 06일
새로 임명된 IMB 선교사들이 무대에 오른 여섯 명의 글로벌 선교 파트너를 향해 환호를 보냈다. 브라질의 해외선교회(Junta de Missões Nacionais)와 한국의 해외선교회(Korean Foreign Mission Board) 대표들은 미국 선교사들과 함께 7주간의 사전 현장훈련(pre-field orientation)을 마쳤다.

IMB는 한국 해외선교회와 브라질 해외선교회의 대표들을 새 선교사들과 함께 현장 인력 오리엔테이션에 초대했다. 폴 치트우드(Paul Chitwood, 왼쪽에서 세 번째)는 그들의 지식 공유에 감사를 표했다. 사진에는 신명근, 임효진, 폴 치트우드, 이나연, 주원장, 가브리엘 다 실바(Gabriel da Silva), 프란시스코 아이레스 주니어(Francisco Aires Júnior)가 함께했다. IMB 사진
IMB는 리치먼드(Richmond), 버지니아(Virginia) 인근의 훈련 시설로 이 글로벌 파트너들을 초청하여 세 개의 선교 파송 기관 간의 지식 교류를 추진했다. IMB 글로벌 참여 부대표(IMB vice president of Global Engagement) 제이콥 보스(Jacob Boss)는 여섯 명의 대표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전 세계 침례교인들 간의 협력과 동역의 본보기가 되어 주었다고 말했다.
보스는 임명식에서 “이번 현장 인력 오리엔테이션(field personnel orientation, FPO)에서 그들과 함께하며 전 세계 침례교 선교사들을 어떻게 가장 잘 훈련할 수 있을지 협력할 수 있는 특권을 누렸다”며 “전 세계 모든 나라와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에 함께 동참하는 침례교 파트너들이 있다는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청중의 박수는 영어라는 익숙하지 않은 언어로 강도 높은 실습형 훈련을 마친 한국인과 브라질인들의 노력을 인정하는 동시에, 새로운 우정의 형성과 대위임령(Great Commission) 사명에서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축하하는 의미였다.
IMB의 세계화 전략 담당 이사(IMB’s globalization strategy director)인 재러드 데이비스(Jarod Davis)는 오늘날의 지정학적 상황에서 미접촉, 미전도 민족(Unengaged, Unreached People Groups) 100%에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IMB가 모든 지역에 직접 접근할 수는 없지만, 주요 글로벌 파송 파트너들 중 최소 하나는 그러한 지역에 접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데이비스는 “우리가 함께 일한다면 모든 민족에게 현실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며 “이것이 우리가 지식과 실수를 나누는 것이 필수적인 이유다. 이렇게 협력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동역이며, 우리는 같은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IMB 글로벌 참여 부대표 제이콥 보스(Jacob Boss, 왼쪽)는 9월 임명식에서 브라질 해외선교회의 선교 형성과 전략 매니저 프란시스코 아이레스 주니어(오른쪽)을 소개했다. IMB 사진

IMB 글로벌 참여 부대표 제이콥 보스(Jacob Boss, 왼쪽)는 9월 임명식에서 한국 해외선교회 세계선교훈련원 부원장 주원장(오른쪽)을 소개했다. IMB 사진
한국 해외선교회 세계선교훈련원 부원장 주원장과 브라질 해선교회의 선교 형성과 전략 매니저 프란시스코 아이레스 주니어는 이에 전적으로 동의했다. 주 부원장은 역사적으로 세계 선교는 주로 서구 교회들이 주도해왔지만, 이제 비서구 교회들이 “주의 뜻을 이루는 데 필수적인 존재”로 자신들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180년 역사를 지닌 IMB의 핵심 사명과도 일치한다.
두 선교 기관은 “선교 대상국에서 선교사를 보내는 나라로” 전환한 대표적인 사례다. 수십 년 동안 국내외에서 성공적으로 선교사를 파송해온 이들은, 선교사 훈련을 향상시키고 개발할 시점이 되었을 때 IMB와 논의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
데이비스는 IMB가 이들에게 새 선교사로서 현장에 나가는 것처럼 IMB의 오리엔테이션 과정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IMB의 핵심 선교 목표는 변하지 않지만, 현장 오리엔테이션 팀은 기술과 세계 정세의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교육 방법을 갱신한다. 이 팀은 브라질과 한국 대표들과 꾸준히 만나 각 활동의 이유를 설명하고, 해당 방법이 그들의 문화적 맥락에 맞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논의했다.
아이레스는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모든 것이 의도적으로 설계되어 있다는 것”이라며 “식사 시간이나 테이블 배치까지도 선교 과업을 지원하고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결과를 위해 계획되어 있었다. 또한 단순히 강의만 듣는 것이 아니라 직접 실습하고 동료들과 피드백하는 과정을 통해 배운다는 점이 좋았다”고 말했다.

브라질 해외선교회를 대표한 프란시스코 아이레스 주니어와 가브리엘 다 실바가 버지니아 리치먼드 인근에서 열린 IMB 9월 임명식 시작 전을 기다리고 있다. IMB 사진
이러한 실습 중심의 학습 방식은 한국과 브라질 대표들이 특히 배우고자 했던 부분이었다. 글로벌 파트너들은 리치먼드 지역 사회에서 특정 민족이나 집단을 찾아내는 ‘지도화(mapping)’ 훈련과 복음 대화(Evangelism Conversation) 훈련에 적극 참여했다.
주 부원장의 팀은 이론적 지식을 실제 학습 활동으로 전환해 선교사들이 현장에서 맞닥뜨릴 현실에 대비하도록 돕는 방법을 배우게 되어 매우 기뻐했다. 그는 이러한 교육 방식을 2026년부터 자국 훈련 과정에 일부 적용할 계획이다.
주 부원장은 “한국 교회가 선교사를 훈련하고 파송할 수 있도록 과거에 IMB가 보여준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아름다운 협력이 계속되어 함께 미완의 세계 선교 과업을 완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레스 역시 IMB의 FPO를 경험한 것이 브라질 선교사들에게 최상의 훈련 도구를 제공할 기반을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IMB와 한국 해외선교회 같은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데이비스는 브라질과 한국 대표들에게 단순히 참여해 준 것뿐 아니라 자신들의 지식을 나누어 IMB의 훈련을 강화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그는 “한국과 브라질의 침례교인들은 단순한 파트너가 아니라 우리의 형제자매”라며 “우리는 전 세계 모든 종족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손잡고 함께 걸어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국 해외선교회 세계선교훈련원 부원장 주원장과 이나연이 한국 해외선교회 소속 선교사 임효진, 신명근과 함께 앉아 있다. 네 명의 대표들은 자체 오리엔테이션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고 자신들의 지식을 나누기 위해 IMB의 FPO에 참석했다. IMB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