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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선한 목자를 따르기로 한 여성 목자

2025년 08월 11일

여성 목자 마르티나(Martina)는 길 잃은 양 한 마리를 구하기 위해 아흔아홉 마리 양을 두고 떠나신 예수님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IMB 소속 선교사 필(Phil)과 로라 메트카프(Laura Metcalf)가 전해준 다른 성경 이야기들은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메트카프 부부는 멕시코 오악사카(Oaxaca) 외곽의 원주민 공동체와 함께 사역하고 있습니다. 마르티나의 남편 알프레도(Alfredo)는 미국에서 성경을 한 권 받았지만, 읽어도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필이 함께 성경공부를 제안했고, 그들은 창조, 죄의 문제, 그리스도가 누구신지 등 10가지 이야기를 매주 함께 나누었습니다.

마르티나(앞줄 오른쪽)가 펠트 보드를 사용해 전해지는 성경 이야기를 듣고 있다. 로라 메트카프(뒤 오른쪽 끝)와 그녀의 자녀들도 함께 이야기를 따라가고 있다. IMB 사진

메트카프 부부가 이 마을에서 처음 성경공부를 시작했을 때는 알프레도가 참석했지만, 마르티나는 한동안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야기를 들은 후 알프레도는 믿음을 갖게 되었고, 침례를 받을 준비가 되었습니다. 그는 아내가 예수님을 따르기로 결심하기를 바라며 함께 침례받기를 기도했지만, 마르티나가 결단하지 못하자 결국 혼자 침례를 받았습니다.

마르티나는 점차 로라와 마음을 열기 시작했고, 성경 이야기를 듣기로 동의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여전히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마르티나는 초등학교 1학년을 마친 뒤 부모님의 결정으로 학교를 그만두고 양과 염소를 치며 가족을 도왔습니다. 그래서 글을 배울 기회가 없었습니다.

로라는 그녀에게 이야기를 소리 내어 들려주며 가르쳤습니다. 더 잘 이해하도록 플란넬 보드(천 그림판)를 사용했지만, 여러 번 반복해도 마르티나는 여전히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메트카프 부부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말씀을 나누며 무언가 마음에 남기를 기도했습니다.

어느 날, 마르티나는 침례를 받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필과 로라는 그녀가 정말 이해한 것인지 확신이 서지 않았습니다.

“주님을 따르고 싶다고 말하고, 아이 같은 믿음을 보이는데, 우리가 만약 ‘아니오’라고 하면 어떻게 하지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로라는 남편에게 물었습니다.

다른 날, 로라는 마르티나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이렇게 물었습니다. “아버지가 학교에서 그만두게 하셨을 때 기분이 어땠어요?”

“너무 감사했어요.” 마르티나는 대답했습니다. 그녀는 양치기가 되었고 가족의 가축을 돌보는 일을 사랑했습니다.

마르티나가 아궁이 위에서 음식을 하고 있다. 많은 성경 이야기는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잃은 양의 이야기는 그녀의 마음에 깊이 다가왔다. IMB 사진

그다음 주, 로라와 필은 잃은 양의 비유를 나누기로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아흔아홉 마리를 두고 한 마리를 찾으러 가신다는 이야기였습니다. 플란넬 보드로 이야기를 전하고, 늘 하던 대로 두 번 반복했습니다. 알프레도도 함께 이야기를 다시 들려주었습니다.

마르티나는 즉시 마음을 열었습니다. 그녀가 목자로서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였기 때문입니다.

“이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누구일까요?”라고 묻자, 그녀는 자신 있게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양이에요. 저는 길을 잃었고, 구원자가 필요해요. 예수님이 저를 구해 주셔야 해요.”

그리고 머리를 숙이고 두 손을 모아 예수님께 자신을 구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다음 주, 필과 로라는 에티오피아 내시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 안에 침례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내시가 의무감이 아니라 기쁨으로 침례받았음을 강조했습니다. 마르티나가 단순히 남편의 권유에 따른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결단했음을 확인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이 이야기가 당신에게는 어떤 의미인가요? 당신의 역할은 무엇일까요?”라고 묻자,

“저는 기쁨으로 침례받아야 해요.” 그녀는 대답했습니다.

그녀는 준비되었고, 간절했습니다. 그다음 주 마르티나는 침례를 받았습니다.

메트카프 부부는 매주 일요일 알프레도, 마르티나와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몇몇 신자들과 복음에 관심 있는 사람들도 함께 모이고 있습니다.

알프레도가 소에게 줄 물을 나르고 있다. 그는 멕시코 오악사카 외곽에 사는 신자이다. IMB 사진

9개월 동안 알프레도와 마르티나는 오디오 성경을 통해 성경 전체를 들었습니다. 지금도 매일 밤 잠들기 전 성경을 함께 듣고 있으며, 두 번째 통청을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습니다. 성경 이야기는 사람마다 다르게 다가옵니다. 이제 알프레도와 마르티나는 이 말씀들을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나누고 있습니다.

알프레도가 침례받기 전, 그의 누이는 침례를 받지 말라고 설득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내 집에서는, 나는 내 주 예수 그리스도를 따를 거야.”

이 누이도 지금은 함께 예배와 성경공부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보안을 위해 일부 이름은 변경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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